독감이라고 생각될 때
높은 열(38.5℃ 이상)이 아닌 경우, 또 설사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는 일반 감기로 봐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휴식 및 충분한 수분과 영양이 필요합니다.
높은 열(38.5℃ 이상)이 났을 때 발병 후 48시간 이내라면 항인플루엔자약(타미플루 등)을 복용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발병 후 곧바로 검사를 해도 양성으로 나오지 않은 독감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6시간 이상 경과한 시점에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 독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차적인 감염(부비동염,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독감은 기침 등으로 공기 중에 흩어진 바이러스로부터도 감염됩니다.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을 깨닫지 못하고 외출하거나 학교에 가면 감염을 넓히게 됩니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세요.
(복약 중 혹은 인플루엔자에 의한 이상 행동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보호자가 지켜봐야 합니다.)
독감 빨리 낫는 법
1.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독감으로 진단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십시오. 몸 안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몸 안의 면역기능을 풀 활동시키고 있으므로, 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활동은 가능한 한 피해 주세요. 가능하면 열이 내릴 때까지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화장실이나 식사)을 하고 이외에는 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고열에 대처
가능한 한 해열제의 사용은 피해야 하지만 고열(38.5분 이상)이 계속되어 식사나 수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는 탈수의 위험이 있고, 체력을 필요 이상으로 빼앗겨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이 경우 의사에게 처방된 해열제를 사용하십시오. 시판되는 해열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십시오.
약을 사용하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몸의 열을 식혀주는 것도 있습니다. 겨드랑이나 다리 쪽을 보냉제나 얼음물 등으로 식히면 해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열을 낮추려고는 하지 마세요. 열을 낮추는 것으로 체내에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치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 수분·영양분의 보급
열이 높으면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이 몸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그때, 당분의 섭취에 조금 주의해 주세요. 또, 차나 물만으로는 몸에 필요한 미네랄분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이온 음료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는, 먹을 수 있다면 젤리와 아이스크림, 국수이나 죽 등 먹기 쉬운 것이라면 뭐든 상관없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체력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식사를 섭취하도록 해 주세요.
먹을 수 없다면, 수분이나 영양분을 보급할 수 없는 경우 의료 기관에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유아나 고령자의 경우는 탈수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반나절 이상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혹은 먹더라도 구토하거나 설사를 하고 있는 경우는, 곧바로 진찰하도록 합시다.
4. 실내의 보온·보습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저온·저습도일 때 더욱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가능한 한 실온을 20~25℃,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도록 합시다. 1~2시간에 1회 정도는 환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안의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스크가 효과적입니다.
5. 외출
개인차는 있지만 발병 후 3~7일간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열이 내렸다고 해서 즉시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면, 그 사람이 감염원이 되어 새로운 감염을 일으켜 버립니다. 최소 해열 후 2일간은 자택에서, 그 후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해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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